
한울림 예술단의 맏형 사물광대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한울림 예술단의 가장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사물광대.
김덕수, 이광수, 김용배, 최종실로부터 시작된 사물놀이의 전설은 현재 사물광대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네 명 원조 사물놀이의 첫 번째 공식제자라는 자부심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국악계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1988년 김덕수패 사물놀이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영예로운 이름을 부여받으며 첫 번째 공식제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한울림예술단으로 개편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젊은 잽이들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함께 걸어온 20여 년의 세월 동안 오대양 육대주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하며 21세기 한국음악을 이끌어갈 동량으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